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과다출혈에 "뇌 많이 부었다" …'힘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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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권리세 트위터/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에 이은 뇌에 붓기가 심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의 수술은 새벽 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려 1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머리를 포함해 서너 차례의 대수술이 연이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수술이 끝나면 서울로 옮길 계획이었지만, 수술이 길어지고 권리세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해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수원시 아주대학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다. 아직 의식이 없다" 며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권리세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가수 이은미는 이날 권리세의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뒤 병문안을 위해 권리세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권리세가 수술을 중단하는 등 상태가 위중해 면회가 불발됐다.

이은미는 권리세와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서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은 2일 오전 대구에서 KBS `열린 음악회` 녹화를 마친 후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은 3일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는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권리세는 중태에 빠졌고, 이소정은 중상을 입어 서울 안암동 소재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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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