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 음원 1위, '고은비의 생전 소원위해' SNS 추모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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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 음원 1위 /사진-고은비SNS

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 음원 1위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권리세가 중태에 빠진 가운데 그의 곡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이목을 모으고 있다.

4일 오전 레이디스코드의 두 번째 앨범 ‘예뻐예뻐’ 수록곡인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는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멜론, 벅스, 지니,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몽키3 등 9개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음원 1위 만들기는 레이디스코드 팬을 중심으로 시작된 작은 운동으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가 중태에 빠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고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차트 1위 였다”며 “‘아임 파인 땡큐’를 들어달라”는 메시지가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이에 네티즌이 화답하면서 레이디스코드의 곡들은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일 새벽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고은비가 숨지고 권리세는 11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던 중 혈압저하로 수술이 중단됐다.

나머지 멤버들은 서울로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