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20대청순함과 30대 농염함 갖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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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마담뺑덕 페이스북/마담뺑덕 이솜

마담뺑덕 이솜

마담뺑덕 이솜이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마담뺑덕’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정우성, 이솜이, 감독 임필성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이솜과의 첫 만남 당시를 떠올리며 “이솜을 보고 20대의 청순함과 30대의 농염함을 모두 갖췄다고 생각했다. 무척 매력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이날 이솜은 정우성은 어떤 배우냐는 질문에 말을 잇지 못하고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우성은 이솜의 귀에 대고 귓속말을 해 주목을 받았다.

그의 귓속말이 끝난 후 이솜은 "평상시에도 모습이 조각 같으신데 연기할 때도 조각 같으시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정우성과 파격 멜로 연기에 대해 “노출의 부담이 있었지만 어머니, 언니와 함께 상의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임필성 감독은 “이솜 씨는 백치와 천재를 오가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텐이 터지면 대단하겠구나 싶었다”며 “덕이 역의 배우를 캐스팅 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한 게 이솜이었다”면서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편 `마담뺑덕`은 누구나 알고 있는 `심청전`을 각색한 영화로,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집착을 그린 치정 멜로극이다.

한편 이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솜, 오 대박이다" "이솜, 정우성 얼마나 잘생겼을까" "이솜, 나도 정우성 보고싶어" "이솜, 노출연기라 고민 많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