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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가 특허 공세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11개(톱11)의 기술군이 있다. 각 군별로 보유한 기술도 많고 최근 들어 특허인용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노키아, 어디를 정조준하나?’에 따르면 노키아 공격 리스크가 높은 기술군은 △디지털 정보 전송(1452건) △무선통신 네트워크(904건) △디지털 데이터 처리(730건) △전화통신(513건) △전송(486건) 등으로 분석됐다.
이들 기술은 △특허 다인용 △특허 인용 급증 △다보유 특허 등 3개 영역에 공통적으로 포함된다.
기술적 의존도를 반영하는 ‘특허 인용 수’가 많은 것은 노키아 특허와 관련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는 특허분쟁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다. 따라서 ‘공격 리스크 톱11’은 노키아가 특허 공세에 활용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아직 소송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머지않아 공격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 중 디지털 정보 전송은 지난 10년간 인용수(1만793건)가 압도적으로 많다. 데이터 처리 시스템 부문은 최근 3년간 인용 비중(64.4%)이 가장 높다. 노키아가 휴대폰 전체 영역에서 강력한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의미다. 특히 디지털 정보 전송과 무선통신 네트워크 등 휴대폰 분야는 경계 대상 1순위다.
휴대폰 제조 역시 통신서비스 및 장비업체까지 전방위적으로 활용된다. 노키아 특허 분쟁이 본격화하면 정보통신 영역뿐 아니라 노키아 특허를 간접적으로 활용한 헬스케어, 전자부품, 금융 영역까지 소송이 번질 가능성도 높다.
※노키아를 둘러싼 특허 소송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노키아, 어디를 정조준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 (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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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다보유 특허(단위: 개)>
![노키아 다보유 특허(단위: 개)](https://img.etnews.com/photonews/1408/598349_20140826112950_533_T0001_550.png)
<노키아 피인용 특허(단위: 건)>
![노키아 피인용 특허(단위: 건)](https://img.etnews.com/photonews/1408/598349_20140826112950_533_T0002_550.png)
김일환기자 ih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