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여객 창원 71번 버스, 하천에 휩쓸려…'119, 버스안으로 들어가 구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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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여객 창원 71번 버스

마창여객 창원 71번 버스

마창여객 창원 71번 버스가 하천에 휩쓸렸다.

25일 오후 2시 50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교에서 마창여객 창원 71번 버스가 범람한 하천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버스가 사동교 아래로 떨어 졌으며 사람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남 창원 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시내버스가 물 속에 잠기고 승객들이 급류에 떠내려 갔다.

창원시는 마창여객 창원 71번 버스사고의 탑승 인원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119구조대가 버스 안으로 들어가 구조 중이며 사고 차량을 들어 올리는 작업을 준비 중이다. 또 119에 따르면 20대 후반 추정 여성 1명 시신이 발견돼 현재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에서는 지역에 따라 시간당 8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창원·양산·김해 등 3개 시에 호우경보가 발령됐고 같은 시간 나머지 15개 시·군에 내려져 있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