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비 피해, 고성터널 산사태 발생…'인명 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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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비 피해 고성터널 산사태

경남 창원 비 피해 고성터널 산사태

경남 창원과 김해, 함양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린 가운데 시간당 83.5㎜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25일 "경남 지역에 오후 1시 기준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곳곳에 산사태가 나고 도로가 물에 잠겨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남 도청 관계자는 이날 "14번 국도 경남 고성에서 마산방면 고성터널 부근에 산사태가 발생해 교통이 통제되고 있고, 경찰이 고속도로로 우회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시 마산 월영광장과 마산 해안도로변도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어렵다"라며 "양덕동 동부경찰서 앞 도로와 주택도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침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승용차가 흙 세례를 받았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창원에는 26일 새벽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