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화인알텍
22일 오전 9시56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TV부품 제조공장인 화인알텍에서 염산이 유출됐다.
이날 공장에서 보관 중이던 염산 1000ℓ 중 200ℓ가량이 용기 밖으로 새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화학차 등 장비 15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중화 작업에 나섰다. 중화 작업은 사고 1시간20여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20분께 마무리됐다.
경찰은 보관 용기의 밸브 잠금장치 이상으로 염산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 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