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벤처센터 포티움, 기능성신소재 압박스타킹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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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고 저린 증상을 유발하는 하지정맥류 발생 원인은 유전적 요인, 체중 과다, 운동 부족 등으로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원인은 하지정맥 내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면서 하지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여 발에서 심장으로 혈액이 돌아오는 회귀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하지정맥류에는 우리 몸에서 하지의 혈액을 짜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종아리의 비복근과 가자미근의 역할이 중요한데, 하지정맥류순환 기능성스포츠웨어 개발 및 헬스케어 연구기업인 주식회사 포티움에서는 이 부분을 단계적이고 입체적으로 압박 해주어 초기 하지정맥류의 증상 경감에 도움을 주는 근육모양의 압박스타킹을 개발했다.

이 압박스타킹은 솔베이사에서 개발된 신소재 emana원사를 사용하여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코스모사이언스지에서는 이 신소재 원사가 체표면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으며, 국내외 연구진의 기능실험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emana원사는 이탈리아 보정속옷에서 혈액순환 및 다이어트를 위한 고가의 기능성속옷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하지정맥류 순환을 위한 압박스타킹에 사용한 것은 포티움이 처음이다.

포티움에서 개발된 압박스타킹은 스포츠과학연구원에서 200여명 지원자들의 참가 실험을 통해 압박스타킹 사용 시 하지의 부종감소를 연구했다. 실험에서는 압박스타킹임에도 신고 벗기가 편하고 착용감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압박스타킹이 너무 꽉 조여서 사용이 불편했던 사람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과학연구원 엄성흠대표는 “임신으로 갑자기 체중이 늘거나 무거운 물건을 반복해서 들거나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압박스타킹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주최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9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전시회 ‘프리뷰인 서울’에서 압박스타킹 외에도 포티움(http://www.fortium.co.kr)이 신소재를 활용해 선보이는 다양한 기능성웨어가 소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