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화보
송일국 화보가 화제다.
송일국 화보 촬영 중, `아이들이 스튜디오로 도착했다`는 말을 건네 듣고 나서는 버선발로 스튜디오 계단을 올라가며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송일국 화보 중 애교쟁이 둘째 민국이는 아빠 품에서 꼭 안겨 나올 줄 몰랐고, 의젓한 대한이는 낯가림도 없이 스튜디오를 이리저리 뛰어놀았다. 또 개구쟁이 막내 만세는 아빠가 불러도 자동차장난감을 타고 도망가기 바빴다.
송일국 화보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세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전 대학도 4수해서 갔어요. 고등학교 때 별명도 대학생일 정도로 지각이 빈번했죠. 오죽했으면 나닮은 아들 낳을까봐 아들 낳기 두려웠겠어요. 제가 범생이 같아 보인다고요? 다 속고 계시는 겁니다. 사실 제가 가진 능력에 비해 인생이 잘 풀렸어요. 어떻게 하면 이 고마움을 사회에 환원할까 고민했는데 무엇보다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걸 목표로 두어야겠다 생각했죠."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 인생 목표 첫째는 아내에게 좋은 남편이 되는 것, 둘째가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는 것, 세 번째가 내 일에 충실하며 사는 것이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날 송일국은 아내 정승연 판사에 대한 사랑도 한껏 표현했다.
또 아들 세 쌍둥이인 송일국은 딸 쌍둥이를 낳고싶다는 바람을 밝히며 이미 `우리·나라`로 이름까지 지어뒀다고 말했다.
한편 송일국 화보는 `스타일러 주부생활` 9월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일국 화보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송일국 화보, 세쌍둥이에 이어 딸 쌍둥이? 대박" "송일국 화보, 정말 대단하다 쌍둥이를 또 생각하다니" "송일국 화보, 송일국은 쌍둥이 또 낳아도 잘 해줄듯" "송일국 화보, 행복해보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