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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국적
`프란치스코 교황 국적` 프란치스코 교황이 `쏘울`(soul)을 타고 방한 공식 일정에 들어가자 그의 검소함이 화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오전 서울공항에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세월호 유가족 등 영접을 나온 인사들과 짧은 인사를 나눈 뒤 공항을 떠났다.
교황이 공항을 떠날 때 이용한 차량은 기아차에서 제공한 검은색 `쏘울`로 알려져 이목을 모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방문 때 국산 차를 요청했고, 가능한 작은 차를 타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교황 취임 직후부터 방탄차량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해 왔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부터 한국을 떠나는 오는 18일까지 4박 5일 동안 서울 시내와 지방 행사 등에 이 차량을 타고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1936년 아르헨티나의 가난한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주교 시절에도 버스를 애용하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것으로 유명했다.
작년 3월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이 된 그는 `교황궁`을 벗어나 교황청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며, 금제 십자가 대신 주교 시절 사용하던 은제 십자가 목걸이를 그대로 사용하는 등 검소한 생활을 계속 해왔다고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