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근황 통풍 일본 방문 복귀
불법스포츠 도박 혐의로 자숙중인 방송인 이수근의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앓고 있다는 통풍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통풍이란 혈액 내에 요산(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요산이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 존재함)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을 말 한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tophi)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된다. 관절의 이상 외에도 다양한 신장질환을 일으키고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콩팥돌증(nephrolithiasis, 신석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편 한 연예매체는 지난 13일 오후 일본에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수근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불법도박 사건 이후 8개월 동안 자숙중인 이수근은 지병인 통풍 치료를 위해 일본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이수근은 통풍 증세가 최근 심각해 졌으며, 지인 소개로 일본에 있는 유명한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으며, 용서받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