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선도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ASN

요즘 사물인터넷((The Internet of Things))이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 할 것 없이 IT업계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서 뜨거운 화두다. IoT 또는 IoE(The Internet of Everyting)란, ‘사람 대신에 주변의 사물이 지능을 가지고, 통신 사용자가돼 나를 대신 자동(AI) 통제하고, 중앙 자동관제 결정권을 갖게 하는 인터넷의 제반 생태계 진화를 의미한다.

또한 IoT 등장으로 제조사, 통신사, 솔루션 공급사, 콘텐츠 업종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단, 업종간 순발력있는 협업이 해당 IoT산업 발전의 필수요건이라는 양날의 칼을 지녔으며, 그 중심에는 솔루션이 자리한다.

이런 가운데 사물인터넷으로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기업이 있다. 무선센서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인 ASN사(대표이사 김형준)가 주인공이다. 올해로 창업 4년된 벤처 기업인 ASN사는 무선 네트웍상 운용 가능한 통신 프로토콜을 자체 개발, ‘초 저전력 장거리 통신’이 가능하고, 하나의 사물지능통신(M2M) 패키지 시스템으로 ‘대량의 멀티다중 센서 태그 관제’가 가능한 국내 최상의 ‘무선 메쉬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당사 독자개발 프로토콜인 ‘ASNoW’를 B2B 방식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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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장거리 무선통신 등 차별화된 자체 무선센서 네트워크솔루션 개발로 올해 그에 따른 제품구성과 솔루션 공급으로 빌딩에너지 절감, 전력관제, 무선호출, 신선식품 안전관리, 공기 질 모니터링 등의 산업 및 공공 분야에서 올해 처음으로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ASN사는 벤처 기업으로서 그 규모가 아직 크진 않으나, 향후 자체 솔루션 제품의 큰 시장성과 함께 회사 성장의 의미 있는 한 해로 도약중인 독자 기술력과 순발력을 동시에 갖춘 솔루션 기업이기도 하다.

ASN사의 김형준 대표이사는 “최근에는 스페인의 ‘텔레포니카’사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에게 무선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독자 기술을 공급했다”면서, “거친 산업 환경에서 장거리, 사각지대, 주파수 간섭 등의 기술적 문제를 극복한 저가의 탁월한 멀티다중 M2M 독자개발 무선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