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로 피서를 떠나고 있다. 바다와 휴가, 많은 사람들은 수영복과 패션을 같이 떠올리곤 한다. 바닷가와 어울리는 패션에는 무엇이 있을까? 요즘은 수영복을 탈피해 래쉬가드 등을 사용, 개성있는 패션을 나타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외에 방법은 없을까 고민한다면 헤나를 권한다. 한번 시술 후 지워지지 않는 문신과는 달리 단기간에 사라지는 헤나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하고 있다.
헤나는 ‘헤나’ 식물을 사용해 피부에 색을 입히는 것으로, 한번 새기면 지워지지 않은 영구 문신과 달리 2~3주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 영구적으로 남는다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데다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헤나의 종류가 많아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고 자신만의 디자인을 직접 선택할 수도 있어 표현할 수 있는 폭이 매우 넓다. 특히 올해에는 화려한 문양보다는 개성과 의미를 담은 작은 문양이나 레터링 헤나(글자를 새기는 문신) 등이 인기다.
또한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이다 보니 민소매 옷을 입었을 때 드러나는 팔이나 쇄골 부위, 비키니를 입었을 때 보이는 허리나 골반 부위 등에 다양한 스타일로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한 헤나를 하고 있다.
홍대 헤나 이주희 원장은 “최근 1회용으로 연출할 수 있는 타투 스티커와 함께 헤나도 덩달아 각광받고 있다”면서 “한번 시술 후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타투의 부담감을 줄이면서도 타투 특유의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매장을 찾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홍대헤나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하고 있다. 사이트(http://blog.naver.com/sheepstone) 또는 전화(02-6451-1001)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