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김병수 감독, "이진욱의 깊은 눈빛, 소현세자 캐릭터에 딱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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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공식홈페이지/삼총사

삼총사

`삼총사` 김병수 감독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삼총사` 김병수 감독은 “소현세자라는 인물은 굉장히 드라마틱한 삶을 산 것 같다”며 “유쾌하고 경쾌한 활극에 알렉산더 뒤마 소설 ‘삼총사’가 더해지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시작됐다”고 입을 뗐다. 이어 “송재정 작가와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원작 아토스라는 인물이 소현세자가 돼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사실과 소설 속에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결합된다”고 말했다.

`삼총사` 김병수 감독는 “유쾌하고 경쾌하고 볼거리 요소가 가득 있고, 어떤 한 사람의 인생에 깊이감을 더할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드라마 삼총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작품 탄생 뒷이야기를 설명했다.

`삼총사` 김병수 감독은 ‘계획된 시즌제’를 시도하는 것과 관련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시도”라며 “주 1회 시즌제 드라마가 정착된다면 드라마계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예측했다. 그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 제작할 수 있을 것이고, 완성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현세자 역으로 이진욱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이진욱이라는 배우를 생각하고 소현세자를 만들었다”며 “깊은 눈빛에서 나오는 깊이감이 ‘소현’이라는 캐릭터와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총사`는 12개 에피소드씩 총 3개 시즌으로 구성된 `계획된 시즌제` 드라마로, 김병수 감독-송재정 작가 콤비의 신작이다. 1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주 1회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