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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아내 지난해 합의 이혼
가수 김C(본명 김대원)가 지난해 합의이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한 매체는 김C가 전 아내와 양육권 및 재산분할 등에 대해 큰 이견없이 원만하게 합의이혼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C의 소속사는 "김C가 현재 아내와의 법적 관계를 모두 정리했다"며 "정확한 이혼시점과 이혼사유는 김C가 평소 사생활에 대한 언급을 꺼려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0년 독일 유학을 떠나 홀로 해외에 머문 이후 김C에게 심경의 변화가 온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김C는 지난 2000년 아내 유 모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아이는 아내 유씨가 키우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탁재훈·이효림 부부에 이어 김C도 결혼 13년 만에 파경을 맞는 씁쓸함을 맛보게 됐다.
한편 김C는 지난 1997년 베이시스트 고범준과 그룹 `뜨거운 감자`를 결성해 활동해 왔다. 이후 가수와 예능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KBS 2FM 라디오 `김C의 뮤직쇼`를 진행하고 있다.
김C 합의이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C 합의이혼, 아내가 두 아이를 양육하네", "김C 합의이혼, 전혀 몰랐는데", "김C 합의이혼, 놀랐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