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사망자만 360여명, 부상 1881명…'구조활동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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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윈난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 지난 3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각)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

4일 자오퉁시 당선전부는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으로 자오퉁시 자오양구에서 1명, 진앙지인 루뎬현에선 296명, 차오자현에서 60명이 각각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또 현지 언론은 이밖에도 취징시 후이쩌에서 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이번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으로 자오퉁의 주택 1만2000여 채 이상이 붕괴되고, 전기·수도·통신 등이 모두 단절됐다.

지진 전문가들은 이번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이 220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쓰촨 야안 지진의 7.0보다 규모는 작지만, 중국 지질 당국에 따르면 이번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의 진앙은 북위 27.1도, 동경 103.3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2km다. 윈난성은 최근 10년간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세 차례나 발생했을 정도로 지진 피해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이다.

현재 현장에는 공안과 무장 경찰은 물론 군인까지 긴급 투입돼 구조와 수습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중국 정부는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