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키덜트를 위한 피규어 햄버거세트 판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한 8월에 롯데리아가 특별한 캐릭터 피규어를 증정한다.

얼마전 맥도날드에서 해피밀세트에 증정된 슈퍼마리오 이후 가장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롯데리아에서 증정하는 쿤토이 피규어는 워너브러더스사의 히어로즈인 베트맨, 슈퍼맨, 원더우먼의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가지 캐릭터는 레고스타일로 손과 발, 몸통과 얼굴 그리고 머리까지 분리와 합체가 되도록 하여 각 캐릭터를 서로 교차해서 조립하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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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관계자는 이번 롯데리아의 캐릭터가 특히 키덜트에 어필할 수 있을 것이며, 슈퍼마리오 때와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 내다봤다. 키덜트는 키드(Kid)와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잊지 못하고 그것을 구매와 수집의 활동으로 연결시키는 것을 말한다. 슈퍼마리오는 이미 게임으로 어린아이들도 알고 있는 캐릭터였으나 워너브러더스사의 히어로즈 시리즈에는 잘 알려진 베트맨, 슈퍼맨과 더불어 원더우먼이 포함된 것. 원더우먼은 미스 아메리카 출신 배우인 린다 카터(Lynda Carter)가 출현한 TV드라마 제목이자 주인공의 이름이다. 국내에서는 80년대 초반 방영되었다. 이러한 원더우먼이 TV방영 30년이 지난 2014년 8월에도 여전히 키덜트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에 롯데리아가 증정하는 쿤토이 피규어는 불고기버거세트 또는 데리버거세트에 베트맨, 슈퍼맨, 원더우먼이 한 개씩 포함되어 있다.

롯데리아에서 베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캐릭터 제품을 접한 소비자들은 “베트맨 너무 귀엽다” “3개 캐릭터를 모두 샀다” “원더우먼 완전 예쁘다” “슈퍼맨 머리를 베트맨에 씌우니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