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아내 이효림과 파경 위기...새삼 두사람 집안 '화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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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이효림 이혼 집안

탁재훈 이효림 이혼 집안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 46)이 아내 이효림(40) 씨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은 성격 차이를 겪다가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이미 지난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의 위임을 받은 법률대리인은 서울가정법원에 관련 소장을 제출,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권 및 재산권 분할 등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한 측근은 "탁재훈이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2년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 간에 거리감이 생기게 된 것 같다"며 "특히 지난해 탁재훈이 불법도박혐의로 재판을 받고, 방송 활동을 모두 접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상태다.

부인 이효림 씨는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경영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172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탁재훈 부인 이효림 씨는 국내 굴지의 식품 회사를 이끌어 온 진보식품 회장의 막내 딸입니다.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김치업계의 1세대 주자로 알려졌다.

또 탁재훈 아버지는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 협회 회장사인 국민레미콘의 오너겸 CEO이다.

탁재훈의 부친은 2년전, 한국레미콘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레미콘·시멘트·건설업계 3자협상의 가격 합의 당시 최일선에서 중점적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외동아들인 탁재훈은 과거 `레미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아버지의 일에 직, 간접적으로 힘을 보탠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