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데뷔 9주년을 맞아 생애 첫 팬미팅을 가졌다. 2014년 공연과 방송, 뮤지컬과 OST까지 왕성한 솔로 활동중인 정동하가 28일 데뷔 9년 만에 500여 팬들과 생애 첫 팬미팅의 자리를 가졌다.
정동하는 어제(28일) 오후 4시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9주년 팬미팅 ‘아홉번째 오늘’에서 장나라, 장혁 주연의 ‘운명처럼 널 사랑해’ OST ‘운명같은 너’ 라이브로 무대에 등장한후 MC 딩동의 유쾌한 사회로 정동하의 ‘매력탐구생활’, ‘OX퀴즈’ 코너 등 팬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가감 없는 평상시 모습이라고 공개한 영상에서는 어설프게 연출한 장면들이 속속 등장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국에서 모여든 500여명의 팬들 앞에 선 정동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3시간동안 팬과 가수,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을 느끼며 데뷔 9주년 정동하의 생애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깜작 게스트로 뮤지컬배우 이건명이 출연해 함께 열연중인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의 뒷얘기를 공개해 정동하는 물론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동하는 오는 9월 발표를 목표로 첫 솔로앨범 작업에 열중하며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에 출연, 찰스 다네이역을 맡아 오는 8월 3일까지 열연을 펼친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