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장수 비결
MC 겸 개그맨 송해(90)가 자신의 장수 비결을 공개했다.
송해는 지난 5월 KBS 2TV `밥상의 신`에 출연해 자신의 장수 비결을 공개했다.
송해는 자신의 첫 번째 장수 비결로 BMW를 꼽았다. 송해는 "여기에 올 때도 지하철을 탔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B는 버스(BUS), M(METRO)은 지하철, W는 걷기(Walking)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송해는 "밤 10시가 넘어가기 전에는 잠들려고 애쓴다. 기상은 아침 5시쯤, 아침 식사는 절대 거르지 않는다"며 "주기적으로 아침에 시동을 걸어주면 몸이 지치지 않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해는 "장수는 2,000원이면 충분하다"며 자신의 단골 음식점을 소개했다. 송해의 장수 음식은 한 그릇에 2,000원인 우거지 국밥이었다. 진한 육수에 신선한 채소가 가득한 우거지 국밥은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송해의 단골 식당 주인은 "송해는 20년 전부터 단골이다"며 "술 먹은 다음 날엔 꼭 해장을 하러 오신다. 어제도 오셨다"고 전했다.
송해 장수 비결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해 장수 비결, 정말 대단한 할아버지", "송해 장수 비결, 대중교통 이용하는군", "송해 장수 비결, 이런게 있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