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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 A급 관심병사
22사단에 이어 중부전선에서도 A급 관심병사가 목을 매 자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모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이어 육군 관계자는 신모 이병은 "학창시절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A급 관심병사"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 부대원들은 신 이병이 상황 근무에 나서지 않자 수색 10분 만에 화장실에서 신이병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8일 군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 10분쯤 중부전선 모 사단에서 근무하는 박 모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군은 박 이병을 국군일동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후 11시 30분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월 20일 부대에 전입한 박 이병은 우울증 증세로 사단 의무대에서 2주간 약물치료를 받았다"면서 "A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