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휴가 여야 공방
여야가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휴가에 돌입한 것을 두고 뜨거운 공방을 펼쳤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면서 단식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 대통령이 휴가를 가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난했다.
정의당 박원석 대변인도 대통령이 있어야 할 곳은 힘들고 아파하는 국민의 곁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어느 국민의 대통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대통령이 휴가를 활성화하자는 뜻에서 관저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며, 야당은 침소봉대하고 민의를 교란하지 말라고 대응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