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강영중)은 인도네시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비즈니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 비즈니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청년 인재에게 국내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창업 활동을 지원해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CSV)을 실현하는 글로벌 공익사업이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대교 인도네시아(Daekyo Indonesia)와 3자간 MOU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의 교육 환경 개선, 청년 창업을 통한 고용창출 및 자립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인도네시아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졸업생에게 교육 비즈니스 창업을 위한 제반 비용 전체를 지원하고,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돕는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교육 비즈니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인도네시아에 이어 주변 국가로 점차 확대 시행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적 성장 기반 마련을 도울 계획이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 홍승수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회의 제한으로 인해 경제적 자립이 힘든 저개발 국가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성공적인 창업과 고용 창출, 교육 환경 개선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CSV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세계 청소년들, 특히 저소득층, 저개발 국가 청소년들의 문화, 스포츠, 예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아프리카 희망학교 건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