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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박지성 김민지
sbs스페셜에 박지성 선수가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등장했다.
27일 밤 11시 방송된 SBS `박지성 스페셜-캡틴 오 마이 캡틴`에서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러브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성은 은퇴 기자회견 이후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SBS 방송위원으로 참석하던 모습이 그려졌다.
배성재는 "SBS가 처가 같지 않느냐"고 했고 이에 박지성은 "타사와 다른 점은 제 여자친구가 SBS 전 아나운서였다는 것 외엔 다른 점을 못 느끼겠다"고 재치있게 대꾸했다.
이에 김민지는 배성재에게 "지금 지성 씨 몸살났다"며 요구하자 박지성은 "괜찮다"고 했고 계속된 김민지의 관리에 "여사님"이라고 말해 웃음을자아냈다.
한편 박지성 김민지의 만남을 주선한 배성재는 “축구장 청첩장을 가지고 나한테 와서 시안이 어떠냐고 의견을 묻더라. ‘정말 좋다. 정말 잘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결혼식 다음날인 28일 커플 신발로 애정을 과시했고 유럽 신혼여행을 즐긴 후 신접살림은 런던 신혼집에 마련된다. 이는 런던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공부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추천받아 축구행정가로 거듭날 것임을 엿보게 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