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보가 OBS 신미정 아나운서 결혼
심현보가 OBS 신미정 아나운서가 화촉을 밝힌다는 소식이다.
오는 25일 소속사 관계자는"심현보가 오는 9월 20일 14살 연하의 신미정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심현보가 지난해 1월 교통사고를 당했던 신미정 아나운서를 극진히 간호하면서 두 사람이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최근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결혼 준비가 한창이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여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특히 신미정 아나운서가 2013년 1월 당한 교통사고가 두 사람의 연애 전선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미정 아나운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맙습니다. 9월 20일 품절녀 등극해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미정 아나운서와 심현보는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거나 귀여운 표정을 짓는 등 달달한 커플의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신미정 아나운서는 "제겐 참 빛나는 사람, 옆에 있으면 저도 반짝반짝 할 수 있게 해 주는 예쁜 사람이에요"라며 "아침부터 휴대폰이 뜨끈뜨근. 제 지인분들 가운데 혹시 먼저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분들 죄송해요. 직접 얼굴 뵙고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 한가득. 예쁘게 살게요 우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현보는 지난 1998년 모던 록밴드 아일랜드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작사, 작곡가 및 가수로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신미정 아나운서는 서강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한국경제TV`, `MBC Sports+`를 거쳐 2012년부터 OBS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