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사망 유채영 김현주 택시
가수 겸 방송인 유채영(41)이 위암 투병 끝에 결국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채영의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유채영이 24일 오전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으며, 24일 오전 8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유채영의 곁을 지켰으며 유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채영와 절친한 배우 김현주도 21일 이후 사흘 내내 가족과 함께 병실에 머물며 유채영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주는 “언니 같은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는 등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서 유채영과 이복자매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던 김현주는 평소 유채영을 “푼수는 이미지이고 실제로는 정말 다정다감하고 사랑스런 언니”라고 자랑하곤 했다.
특히 유채영과 김현주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촬영때부터 친해졌으며, 해외 촬영 중에는 두 사람이 거의 함께 생활하다시피 했다고 한다.
2012년에는 택시에 함께 출연해 걸그룹 댄스도 함께 추는 등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