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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과 메디컬티비가 생활건강상식 시리즈 3번째로 여름철 누구나 고민할 수 있는 ‘제모’에 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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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쨍쨍한 여름날에는 반팔이나 민소매를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렇게 날이 더워질수록, 특히나 여성분들은 긴장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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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소홀히 했던 은밀한 곳을 재정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은밀한(?) 곳이란 바로, 팔, 다리, 겨드랑이 등등 곳곳으로 털이 보이는 곳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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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밖으로 보이는 털은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인식 때문인지 제모에 대한 관심은 남녀불문하고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 제모가 미관상 외에 또 다른 문제 해결도 가능하다. 바로, 겨드랑이 털의 제모를 하면 액취증도 함께 사라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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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털이 많으면 냄새도 많이 날 수 있다는 것~! 냄새를 만드는 세균이 먹이로 삼는 것이 땀의 분비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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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냄새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여름철에 특히 심하다. 털이 길수록 냄새는 심하고, 털 사이에 분비물이 쌓여서 세균의 온상이 되기도 쉽다. 그렇기에 털을 없애면 땀의 분비물이 쌓이기 어렵고, 냄새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 효과가 있어 제모를 하면 액취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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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개인위생도 관리하고 냄세걱정도 없애는 일석이조 효과, 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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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제모, 여름에 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제모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레이저나 LED 등이 모발의 검은색 혹은 갈색을 만들어내는 모낭에만 선택적으로 열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조절하여 영구적인 모낭의 파괴를 유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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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름에는 선탠 등으로 인해 피부의 색도 짙은 갈색이 될 수 있어 이러한 상태에서 레이저 제모를 하게 되면 모낭뿐 아니라 피부에도 레이저의 강한 열에너지가 작용하게 되어 화상 또는 과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제모를 결정할 경우 이러한 부작용에 대한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고 현명하게 제모시기를 선택하길 권장한다.
출처 : 대한모발학회 / 식품의약품안전처
영상리포터 : 서소라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김재영 기자 hasub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