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실루엣으로 감춰졌던 여성 캐릭터 ‘아리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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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은 23일 RPG ‘마비노기 영웅전(마영전)’ 테스트 서버에 베일에 감춰져 있던 아홉 번째 캐릭터 ‘아리샤(ARISHA)’를 공개했다. 아리샤는 서구적인 체형의 시크함을 겸비한 여성 캐릭터로, 장검(長劍)인 ‘롱블레이드’와 마법을 발동시키는 ‘캐스틀릿’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두 가지 무기를 혼용해 다양한 공격패턴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손목 장신구 캐스틀릿에서 나오는 ‘마나 스톤’을 활용해 화려한 액션을 펼칠 수 있다. 마나 스톤은 투척 및 폭파가 가능한 ‘마법 구체’로, 근접무기인 롱블레이드 사용 중 자유롭게 마나 스톤을 뿌리고 기존 공격을 이어가는 방식의 연계기로 적에 강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또, 일정레벨 도달 시 상대의 마나를 빼앗아오는 스킬 ‘드레인 마나’를 사용해 자신의 MP(Mana Point)를 채우고, 마나를 다시 롱블레이드에 주입해 막강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이 밖에 아리샤와 마나 스톤의 위치를 뒤바꿔 적진에 혼란을 야기하는 ‘워프 홀’ 등 다양한 스킬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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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임덕빈 디렉터는 “기존 캐릭터와 달리 아리샤는 일반공격 중 스매시공격인 마나 스톤을 투척, 폭파 및 회수할 수 있어 더 효율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다”며 “아리샤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상황판단과 컨트롤을 통해 더욱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아리샤 업데이트를 기념해 페이스북(facebook.com/mabi.heroes)에 공개한 ‘아리샤 런웨이 영상 2편’을 30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후 영상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유저 중 55명을 추첨해 넥슨 캐시를 지급한다. 아울러, 아리샤를 플레이 한 후 숨겨진 버그를 찾아 ‘1:1 문의’ 게시판에 제보한 이용자에게 넥슨 캐시를 주는 ‘숨겨진 버그 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