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톡 튀는 브랜드 네임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평범한 브랜드 네임은 왠지 모르게 식상한 이미지를 준다. 실제로 재미 있는 브랜드 네임에 끌려 제품을 구매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 충성고객이 형성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브랜드 네임이 필요하다. “잘 지은 브랜드 네임, 열 마케팅 안 부럽다’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이러한 가운데, 재미있는 브랜드 네임과 함께 즉석 철판 요리 과정을 고객에게 보여줌으로써 흥미를 유발시키는 외식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프랜차이즈 컵밥전문점 ‘지지고(GGgo)’다.
‘지지고’는 확고한 브랜드 철학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는 브랜드 네임과 엠블럼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지지고’라는 네임은 철판에 빠르게 볶는 모양의 ‘지지다’ 요리동사에서 따온 ‘GG’와 걸어 다니면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뜻의 ‘go’가 결합해 탄생한 것으로, 전체적인 컨셉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지고’는 외우기도 쉽고, 입에도 잘 붙기 때문에 한번 보면 기억을 하는 고객들이 많다.
엠블럼은 타오르는 불꽃모양이다. 타오르는 불꽃은 우리의 삶에 열정과 활력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응원의 불꽃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간편식, 한끼 식사를 책임지는 퀄리티 높은 철판요리 등의 브랜드 운영 철학을 유추할 수 있다.
‘지지고’는 특제소스로 맛을 낸 컵밥, 쫄깃한 면발과 신선한 재료로 맛있게 볶아 낸 컵누들, 다양한 토핑과 소스의 조화가 일품인 밥버거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신선한 식재료 및 특제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지지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브랜드 네임과 즉석에서 고급 철판요리를 선보이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컵밥, 밥버거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소점포,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어 대학가,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가맹점을 개설해 나가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컵밥&밥버거 프랜차이즈 ‘지지고’의 관계자는 “성공하는 프랜차이즈는 브랜드 네임부터 다르다라는 것을 지지고가 보여주고 있다”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하고 있는 네임과 엠블럼은 성공적인 가맹사업에 큰 바탕이 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지지고의 인지도를 높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