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이 열려 이목을 모으고 있다.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는 의료민영화 반대파업에 나선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에서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들은 대부분 의료 발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파괴하는 의료 황폐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건의료노조는 "의료 민영화 정책은 국민의 생명권을 재벌 자본의 이윤추구 대상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의료 민영화 정책들을 모두 폐기하라"고 밝혔다.
이번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에 대형 병원들은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져 환자들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6일 보건의료노조는 복지부 청사 앞에서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집중투쟁을 갖고,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령안`에 대한 반대 의견서 3만부를 전달했던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누구를 위한 의료민영화냐", "파업지지합니다", "사람이라면 의료민영화를 반대해야 합니다", "의료민영화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