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나이 41살인데 위암 말기 판정 …유채영 남편 "기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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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나이 유채영 남편

유채영 나이 유채영 남편

유채영 나이 41살에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1일 한 매체는 위암 말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았던 유채영이 암세포가 기타 장기로 전이돼 손쓸 수 없는 단계로 악화됐다고 보도했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말 찾은 병원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개복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도중 기타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알고 암 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병세가 위중해져 진행해 오던 MBC 표준FM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에서도 하차했다.

현재 유채영은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지난 2008년 결혼한 남편 김주환 씨와 가족들이 유채영의 곁을 지키고 있다.

이날 유채영의 남편은 한 매체를 통해 “유채영이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준 만큼 많은 분들이 기도해줬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러한 남편의 애틋한 마음에 과거 남편이 유채영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발언이 뒤늦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채영은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남편이 전화를 통해 “나이에 대한 부담을 갖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눈물을 글썽였다. 나이 걱정하지 말라는 남편의 따뜻한 배려에 감동한 유채영은 말을 잇지 못했다. 유채영은 2009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유채영의 남편은 “유채영의 과장된 모습이 전혀 창피하지 않다”며 “그게 유채영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유채영에게 감동을 안겼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