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국사선생님, 아이들 이름 줄줄이 호명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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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국사선생님 출석부

1박2일 국사선생님 출석부

`1박2일` 국사선생님 출석부 호명이 화제다.

지난 20일 안산 송호고등학교 미친개 김명호 국사선생님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경남 거제 선생님 올스타 특집 2탄에서 출석부 외우기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제자들에게 1분간 하고 싶은 말을 할 기회를 갖게 된 미친개 김명호 선생님은 다짜고짜 "말 좀 잘 들어라"라고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명호 선생님은 "종 쳤을 때 자리에 앉아 있어라. 말투나 표정은 윗사람에게 공손히 해라"라며 "책상 위는 항상 깨끗이 해라. 뭐 올려놓지 마라. 정신사납다. 마지막으로 가방 메고 청소하지 마라"고 학생들에게 외쳤다.

또한 김명호 국사선생님은 갑자기 "이제부터 너희들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겠다"면서 출석부 1번부터 마지막까지 학생들의 이름을 그대로 외웠다. 이어 "선생님은 편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선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과 함께 광주 성덕고 국어선생님 고영석, 오성고 체육선생님 정성우, 진관중학교 일본어선생님 안지훈, 안양외고 지리선생님 최보근, 안산 송호고 크레이독 역사선생님 김명호, 세종고 김탄 수학선생님 정일채가 출연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