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사고 광주 헬기추락
광주헬기 추락으로 소방헬기에 타고 있던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7일 오전 10시 55분경 광주 광산구 장덕동 도로에 소방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헬기는 불에 탄 채로 추락했으며 그 파편이 튀어 주변 상가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졌다.탑승자는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방교, 구조대원 이은교(31) 소방사다.버스 승강장에 있던 여고생 1명도 파편에 맞아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는 강원 제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로 지난 14일부터 진도군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현장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길이었다.
현재 사고원인은 세월호 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기상 악화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