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애드 & 사이니지 페어 2014’, 오는 9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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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광고 시장에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더하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스마트미디어진흥협회,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페어스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Smart AD & Signage Fair 2014(SAS FAIR)’에 다수의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반짝이는 아이디어 솔루션을 제시하며 광고계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AS FAIR’에서는 스타트업 기업 외에도 스마트광고 및 디지털 사이니지의 S/W와 H/W, 서비스 제공기업들이 참여하여 제품 및 솔루션 구매상담과 광고주와의 만남, 지자체 공무원 초청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창출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광고 산업 컨퍼런스’, ‘해외 우수광고 시사회’, ‘국내외 우수광고사진 전시 및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스마트광고에 대한 이해증진과 광고인들의 Creativity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문인력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광고 & 사이니지 시장의 새로운 인재 확보 및 발전이 기대된다.

크리쳇(대표 이훈규)은 ‘2014 스마트 애드 & 사이니지 페어’ 에 참가해 템플릿을 이용한 광고영상 제작 솔루션 ‘EZCF 솔루션’을 선보인다. ‘EZCF 솔루션’이란 기존 광고영상 제작에 들어가던 대규모의 자본·시간을 줄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기획과 촬영, 디자인, 편집 등의 광고영상 제작과정을 솔루션에 담은 것이 그 특징이다.

타 동영상 제작업체와 차별화되는 EZCF만의 역량은 ‘광고영상 라이브러리’와 ‘스타일 및 업종 추천 시스템’이다. 사전 디자인된 광고영상 템플릿(라이브러리) 가운데 광고주가 원하는 업종과 제작 스타일을 결정하면 (추천 시스템) 영상 제작준비가 끝나고, 그 후 광고문구와 관련 이미지들을 입력하면 한편의 완전한CF영상이 제작되는 것이다.

크리쳇은 지난 2010년부터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광고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EZCF 솔루션’을 이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영상을 제작해오고 있다. 또한 크리쳇은 서울시 유망중소기업 공동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와 함께 서울시 청·장년창업센터 소속기업에 광고영상을 제작하기도 하였으며, 대학생 마케팅 그룹 애드피아, 애드파워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산본시장과 중소 출판사들에게 광고영상을 제작해주는 일에 동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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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매장이나 전시회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광고영상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14 스마트 애드 & 사이니지 페어’ 홍보 동영상도 EzCF를 통해 제작되며 크리쳇 이훈규 대표는 SAS FAIR에서 “누구나 쉽게 광고영상을 만들 수 있는 EZCF를 통해 스마트 애드 콘텐츠 산업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저 배우가 입고 있는 옷 예쁜데.. 어디서 사지?” 드라마나 TV를 보면서 누구나 한번쯤 이렇게 생각해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가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검색으로 찾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신생 기업인 이지에이드에서 제시해 줬다.

“어느 날 영화를 보는데 주인공이 엄청 멋있는 선글라스를 쓰고 나오는 거에요. 그래서 꼭 사고 싶어서 인터넷을 엄청 찾았는데 결국 못 찾았죠.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에서 제품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알 수 있으면 어떨까?”

이지에이드의 김도환 대표는 곧바로 팀을 꾸려서 사업에 착수했다. 일리노이 주립대를 졸업한 그는, 사업에 대한 확신과 열정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결국 그가 꿈꾸었던 솔루션을 만들어 나갔다.

그는 ‘동영상 마이닝’이란 개념을 개발했는데, 이는 동영상 내에 있는 정보(제품, 음악, 위치)를 캐내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드라마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옷이나 악세사리를 클릭하면, 해당 제품의 정보가 바로 영상에 뜨면서 구매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와 광고주 모두 ‘윈-윈’ 하는 모델로 마이닝은 동영상 PPL의 한계를 뛰어넘어 광고주에게 판매의 기회까지 연결시켜준다. 불특정 다수에게 보여주던 광고를 벗어나 정확한 잠재 고객을 찾아내고 현 광고대비 더 효율적인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다.

한국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판매까지 이루어진다면 중국과 같은 잠재 시장의 규모가 큰 나라에 수출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별에서 온 그대’의 드라마를 중국에서 시청하며 한국 제품을 사게 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에이드는 2014년 5월 Kstartup 3기 프로그램을 졸업했고 곧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의 출발과 함께 곧이어 웹과 iOS 버전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지에이드는 마이닝 서비스를 위해 광고주와 동영상 제작사를 만나며 서비스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기업 및 전시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 애드&사이니지 페어’ 공식 홈페이지(www.sas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오는 9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