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렛증후군, '괜찮아,사랑이야' 이광수 맡은 역할 '그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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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괜찮아,사랑이야' 홈페이지/투렛증후군 이광수

투렛증후군 이광수

이광수가 투렛증후군 역할을 연기하면서 투렛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배우 이광수는 투렛증후군을 연기하는 부담에 대해 밝혔다.

이날 이광수는 "아무래도 투렛증후군이라는 장애가 실제로 있어서 조심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되기도 한다”고 어렵사리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투렛증후군을 가진 분들과 가족들이 걱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정말 연구하고 공부해서 연기 할 것이다.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해 하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인성은 "이광수가 그 역할을 최선을 다해서 연기해 편견을 깨려고 노력하고 있다. 부담을 느끼고 있다. 가벼운 모습으로 봐 달라. 이광수가 당황해서 말 못 하는 모양이다. 사실 종이에 대사까지 적었는데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것 같다"고 이광수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투렛증후군이란 불수의적 움직임과 소리를 반복적으로 보이는 신경 질환으로 눈깜박임, 눈동자굴리기, 얼굴·코의 실룩임, 어깨 들썩임, 고개를 갑자기 젖힘, 배 근육에 갑자기 힘 주기, 다리차기 등의 운동 틱과 더불어 기침 소리, 코를 킁킁거리는 소리, 동물의 울음소리, 상스런 말하기(욕,외설증) 등의 음성 틱이 1년 이상 나타날 때를 말하며 운동틱과 음성틱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고 따로따로 나타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