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왕관이 말을 안들어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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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왕관 유예빈

2014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왕관 유예빈

2014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김서연이 전년도 미스코리아 진인 유예빈으로부터 왕관을 넘겨받는 모습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2014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김서연이 진에 발탁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날 진으로 선발된 김서연은 전년도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으로부터 왕관을 넘겨받았다.

문제는 왕관을 넘겨 받는 과정에서 왕관이 김서연의 머리에 잘 꽂히지 않아 얼굴이 일그러졌고, 전년도 진인 유예빈 역시 당황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유예빈이 힘을 주어 왕관은 겨우 김서연의 머리에 얹혔으나 왕관에 머리가 눌린 탓에 앞머리가 죽어서 애써 만진 헤어스타일은 엉망이 됐고, 소감을 밝히는 내내 목을 뻣뻣하게 세워야 했다.

한편 이날 김서연은 "어젯밤 두세 시간밖에 못 자서 별다른 꿈을 꾸지 못했다"며 "이 자리는 내 노력만으로 이룬 게 아니다. 조직위원회에게 감사드린다. 응원해주신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