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거장' 로린 마젤 타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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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거장 로린마젤 타계 장한나

클래식거장 로린마젤 타계 장한나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지휘자 겸 작곡가인 로린 마젤이 향년 8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젤은 미국 버지니아주 캐슬턴에 있는 자신의 농장에서 연례 페스티벌을 준비하던 중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 증세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젤은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 피츠버그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을 이끌었고,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을 토대로 오페라를 작곡하기도 했다.

마젤은 뉴욕 필 상임지휘자 시절인 2008년 2월 26일 북한을 방문해,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아리랑`을 지휘했다.

첼리스트 장한나의 스승으로도 알려진 고인은 2009년 자신이 만든 캐슬턴 페스티벌에 장한나를 초대해 지휘 수업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