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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대표팀 회식 논란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민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오늘로 이 자리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최근 논란을 일으킨 대표팀 브라질 현지 회식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홍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패배에 대한 슬픔이 너무 컸고 저는 그 부분을 위로해 주고 싶었다”며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영상 속 축구 대표팀 회식은 술병이 가득한 테이블에 둘러싸여 현지 여성의 노래에 맞춰 여흥을 즐기고 있었다. 특히 영상 속에는 한껏 들뜬 표정의 홍명보 감독이 담겨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가무 회식을 벌인 축구 대표팀에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