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이유비 택시비 견미리
배우 임영규가 택시비를 안내 즉결심판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0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택시비를 내지 않은 혐의(경범죄처벌법상 무임승차)로 탤런트 임영규는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임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택시를 타고 4시30분쯤 강북구 인수동에서 내리면서 택시비 2만4000원 정도를 내지 않은 혐의다. 임씨는 술을 마신 후 귀가하던 길이었다. 택시비 문제로 기사와 언쟁을 벌였으나 몸싸움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파출소에 와서도 임씨가 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한편 임영규는 198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80∼1990년대 TV와 영화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토크쇼 `웰컴투돈월드`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7년에도 술값 83만원을 내지 않아 경찰에 입건됐으며, 지난해 5월에는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나기도 했다.
또한 임영규는 1993년에 배우 견미리와 결혼했고 6년 뒤에 이혼했다. 최근 활발한 활동 중인 배우 이유비의 아버지로 알려져 놀라게 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