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경로
태풍 너구리 경로가 화제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9백여km 해상까지 올라온 제8호 태풍 너구리는, 내일 중심최대풍속이 초속 65m 이상인 `슈퍼태풍`으로 발달할 걸로 미국 태풍경고센터는 전망했다.
제주와 남해안은 내일 낮부터 태풍 해역에서 밀려온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덮칠 수 있다.
태풍 너구리 경로는 일본 오키나와까지 올라올 모레부터는 초속 16m의 강풍과 4미터의 파도가 치며 최대 고비는 수요일로 알려졌다.
태풍이 제주 서귀포 남동쪽 220km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해안은 최대 9미터의 파도가 몰아치고
간접영향권인 남부지방에도 비바람이 몰아칠 우려가 있다.
기상청은 태풍 너구리가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하는 시기가 8일 오후부터 10일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주도나 남해안, 일부 동해안에선 강한 바람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올해 첫 한반도 영향 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의 간접 영향이 시작되는 화요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9일 수요일은 북상하는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한편 오늘(7일)은 24절기 중 11번째인 소서(小暑)다. 소서는 작은 더위라는 의미로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다.
태풍 너구리 경로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너구리 경로, 많은 피해 없기를.." "태풍 너구리, 한반도는 제발 피해가라" "태풍 너구리 경로, 장마는 시작도 안한것 같은데..태풍이래" "태풍 너구리 경로, 너구리 오기전에 시설 관리 철저히 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