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난희 하지불안증후군 수면장애 테스트
유난희가 하지 불안 증후군이 있음을 고백해 화제다.
7월 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수면 장애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전문가와 MC, 패널 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면 장애 중 하나로 하지 불안 증후군이 소개됐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하지 불안 증후군은 다리가 근질근질하고 벌레 기어가는 불쾌한 느낌, 당기는 듯하고 쑤시고 저리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으로 견디기가 힘들며, 특히 밤에 가장 심해져 수면 장애를 초래한다.
하지만 하지불안증후군이라고 해서 하지에만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 상지, 어깨 등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예외적으로는 코끝에도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제안된 다음의 4가지를 모두 만족하면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진단라고 있다.
1.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 이러한 충동은 종종 다리의 불쾌한 느낌과 함께 찾아오나 항상 그렇지는 않음. 심할 경우에는 팔을 움직이고 싶은 충동도 함께 느낌.
2. 움직이지 않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짐. 지속적으로 앉거나 누운 자세, 휴식을 취할 때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증가.
3. 움직임으로써 완화. 특히 걷기와 같은 움직임은 불쾌한 느낌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줌.
4. 증상은 저녁이나 밤에 시작되거나 더 나빠짐.
가만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경우 오히려 불쾌감이 더 심해지고 움직여 주거나 주물러 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유난희는 방송에서 "수면 중 다리가 너무 저리다. 다리를 잘라내고 싶을 정도"라고 불편함을 언급했다.
온라인 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