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남편 손지창 "가정환경조사서 쓸 때 정말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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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남편 손지창 가정환경조사서/출처 : tvN 제공

오연수 남편 손지창 가정환경조사서

배우 손지창이 가정사에 얽힌 솔직한 심경을 밝혀 화제다.

오연수 남편 손지창은 배우의 길을 접고 10년 넘게 사업가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손지창은 과거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가정사부터 아내 오연수와 아이들에 대한 극진한 애정, 절친 배우들에 대한 시선까지, `인간` 손지창의 진솔한 면모를 남김 없이 드러내 감동을 주었다.

많이 알려진 것처럼 손지창은 유명 아나운서였던 임택근 아들이며, 가수 임재범의 이복동생이다. 미혼모였던 어머니의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이모부의 성을 따라 손 씨로 살았던 것.

이렇게 남다른 어린 시절을 겪었던 손지창은 당시 "학교에서 가정환경조사서를 쓸 때가 제일 싫었다"고 털어놨다. 그와 함께 `사생아는 입대하지 못한다`는 당시의 법에 따라 군대에도 갈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도 전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손지창은 정신이상으로 군대에 가지 않았다`는 인터넷상 허위사실로 심한 괴로움과 분노를 느꼈음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바쁜 연기생활에도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아내 오연수에 대해 "아내는 최고의 엄마인 것 같다. 진짜 열심히 하고 피곤한데도 아침에 아이들 학교도 바래다준다"며 고마움과 사랑을 표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