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화재사고
광양제철소 화재사고로 근로자 3명이 화상을 입었다.
1일 오전 10시 45분께 전남 광양시에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액체 산소 설비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이모(62)씨 등 3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이 외에도 일부 근로자들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제철소 화재사고 원인에 대해 광양제철소는 순도 99%인 산소탱크 내부의 불순물이 고압에 반응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산소탱크 밸브를 작동하며 시운전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펑`소리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통해 화재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