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 무기력감 우울증 자살
무기력감에 빠지는 `번아웃 증후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번 아웃(Burn out)’이란 에너지를 다 소진하고 나면 어느 순간 무력감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번아웃 증후군이 개인의 문제에서 가정, 직장, 심지어는 사회에까지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방송에서 기업건강정신연구소 임세원 부소장은 "`번아웃 증후군`에 걸리면 우울증에도 영향을 미친다. 더는 뭔가 동기 부여가 안되니 지치고 불안해지고 우울해진다"고 언급했다.
특히 수면장애, 우울증, 심리적 회피, 인지능력 저하와 같은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 아웃’에서는 피로사회가 된 우리나라의 실정을 살폈다.
특히 최근 야근, 특근 등을 비롯해 한가지 프로젝트에 매달려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번아웃 증후군`은 연소 증후군, 탈진 증후군 등으로도 불리운다.
번아웃증후군은 간단한 문항을 통해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
아침에 눈을 뜰 때 자신이 근사하다고 느끼는지, 기억력이 옛날 같지 않고 깜박 깜박 하는지, 참고 그냥 넘길 일들을 요즘엔 짜증을 내고 화를 참지 못하는지 등이 있다.
그리고 훌쩍 떠나고 싶다거나 삶이 무미건조하고 행복이 느껴지지 않은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몇 가지의 항목들 중 2개 이상이 해당 된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 해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직장인 번아웃 증후군의 예방을 위해 취미생활 등과 심리적 공백을 메워 줄 다른 일에 몰두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하고 있다.
번아웃 증후군을 접한 네티즌들은 “번아웃 증후군, 직장일 대부분이 한번쯤 경험할 듯" "번아웃 증후군, 뭘해야 극복할 수 있지?" "번아웃 증후군, 자주 쉬어야 하나?" "번아웃 증후군, 정말 웃픈 사회 현실” "번아웃 증후군, 직장에서 얘기하면 무슨 말을 들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