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지원 왕정홍 국제그룹 양정모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발표회의 왕지원이 부친 왕정홍 씨와 조부 양정모 회장의 외손녀라는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왕지원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 제작발표회에서 이후 진행 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왕지원은 지난해 11월 감사원에서 재직 중인 왕정홍 기획관리실장의 딸이며, 국제그룹 고 양정모 전 회장의 외손녀임이 알려지며 `엄친딸`로 화제를 모았다
왕지원은 "집안 배경이 알려진 후 속상했던 마음이 제일 크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기 실력으로 배우 왕지원이라는 이름을 먼저 인정받고 싶었다"라며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집안 배경이 먼저 알려져 아쉬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왕지원은 "앞으로 연기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