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초아 네덜란드-멕시코 MOM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가 네덜란드-멕시코 전에서 MOM으로 선정되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와 네덜란드 경기 종료 후 오초아를 MOM(Man of the Match, 최우수 선수)으로 선정했다.
멕시코는 이날 브라질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1대 2로 역전패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초아는 네덜란드의 공격을 연속 선방하며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오초아는 후반 12분 스테판 데 브라이의 슈팅을 저지했고 아르옌 로벤의 일대일 찬스도 막았다.
이날 오초아는 팀이 패배했음에도 불구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 직후 오초아는 “경기 내내 잘 싸웠지만 경기 종료를 몇 분 남겨놓고 승리를 놓쳤다”며 “그러나 우리가 강한 팀을 상대로 승리까지 근접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초아 MOM 선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초아 역시 거미 손이다” “오초아 MOM 선정 정말 축하해요” “오초아 MOM 선정될 만 했어요! 정말 멋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