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조지환 분가 결혼
방송인 조혜련이 결혼을 앞두고 분가 문제로 고민에 빠진 남동생 배우 조지환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되는 MBN 신개념 인생고민 해결쇼 `신세계`에서는 `분가를 요구하는 아내`와 `분가를 서운해 하는 시어머니` 사이에서 갈등하는 40대 남성 사연을 다룬다.
이와 관련해 조혜련은 "남동생이 오는 9월에 결혼을 하는데, 합가냐 분가냐를 두고 문제에 봉착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남동생이 `결혼하면 어머니를 모시고 살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책임감이 강했다. 위로 누나만 7명이라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예비 올케는 남동생의 생각과 다른 것 같았다. 예비 올케는 `따로 나가서 살고 싶다. 대출해서라도 분가를 하고 싶다`고 남동생에게 폭탄선언을 했고, 이에 남동생은 고민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조혜련은 "나를 비롯한 일곱 시누이가 모여 사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버릇없다`고 말하는 강경한 시누이도 있었지만, `내가 만약 그 상황이었어도 분가를 할 것이다` `경제력도 부족한 상황에서 분가는 욕심이다`는 등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해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혜련의 남동생 조지환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tvN 드라마 `갑동이`에서 의리남이자 윤상현의 동료 형사 형년 역으로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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