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스포츠 경기결과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한국 스포츠 대표 애플리케이션(앱) ‘스코어센터 LIVE’가 월드컵 기간을 맞아 글로벌 인기 앱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코어센터 LIVE’의 해외판 서비스인 ‘ScoreCenter LIVE’가 해외 각 나라의 스포츠 카테고리 상위권을 차지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에서 구글 플레이 전체순위 23위를 달성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도 ‘스포츠’ 카테고리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축구열기가 뜨거운 동남아시아에서도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coreCenter LIVE’는 기존 ‘스코어센터 LIVE’에서 검증된 핵심 기능만을 모아 해외 사용자에 맞도록 재구성됐다.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축구 뿐 아니라 야구, 농구, 배구, 골프, 아이스하키, 미식축구, 모터레이싱까지 9개 종목의 100여개 이상의 리그를 지원한다.
회사측은 또한 해외 스포츠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등 10개 언어로 현지화 작업을 마쳤다. 앞으로 전세계 스포츠팬들간의 교류를 돕는 팬 커뮤니티 기능 등이 추가되면 더욱 많은 사용자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또 현재 ‘스코어센터 LIVE’ 국내에서만 누적 다운로드 150만을 돌파했으며, 재방문자 비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사용자 충성도가 높다가 밝혔다.
‘스코어센터 LIVE’ 관계자는 “스포츠는 만국공통어로 언어적, 문화적 장벽이 상대적으로 적다”면서 “수년간의 모바일 스포츠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