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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 응급실 임병장
병원에 실려 온 임 병장이 대역으로 확인됐다고 전해졌다.
YTN은 24일, 지난 23일 오후 강릉의 한 병원에 모포를 뒤집어 쓴 채 실려 취재진에 공개된 임모 병장은 실제 임 병장이 아니라 대역이었다고 보도했다.
YTN은 "당시 군 응급 차량에 후송돼 민간병원 응급실 앞에 공개된 화면에는 임 병장이 모포를 뒤집어 쓴 채 실려온 것으로 보도됐으나, 이 병사는 임 병장이 아닌 군 당국이 대역으로 내세운 다른 인물이었다"며 "임병장은 다른 통로를 이용해 응급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한편, 임 병장은 지난 21일 오후 8시15분쯤 동부 전선의 최전방인 GOP에서 동료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K-2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상태로 탈영했다. 이후 지난 23일 자해 시도 후 생포돼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