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 평생교육원 수신재는 2013년에 이어 농축산식품부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2014외식산업전문인력양성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비지원 프로그램인 케이터링서비스디자인교육을 오는 7월2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그간 케이터링서비스가 주로 외식업소의 뷔페 또는 출장 음식 서비스라고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케이터링서비스의 본 의미는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모든 종류의 푸드서비스’로, 산업의 한 형태를 일컫는다.
케이터링서비스 분야의 탄생 배경은 현대사회의 외식 산업 소비인식 변화에 있다. 외식 문화에서 맛과 멋뿐 아니라 편리함까지 함께 누리길 원하는 현대인들의 새로운 욕구가 외식산업의 성장세와 맞물려 케이터링서비스라는 새로운 분야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편리함과 만족도가 높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이니만큼, 케이터링서비스디자인은 앞으로 외식산업의 블루오션으로도 성장 가능한 분야로 점춰지고 있다.

케이터링서비스디자인은 계원예술대의 자체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분야이다. 고객의 목적과 필요성에 맞게 메뉴 선정부터 테이블세팅, 소품디자인, 고객관리 및 서비스의 종류를 디자인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케이터링서비스디자인 교육프로그램은 케이터링산업 또는 그 밖의 조리, 서비스 등의 외식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토탈 식공간 디자인 교육을 통한 디자인적 감각 및 능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고급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계원예대 평생교육원 수신재에서는 케이터링서비스와 스타일링의 개론교육 뿐만 아니라, 음식과 식기/소품간의 색채와 구도 교육, 다양한 재료(종이류, 철사, 리본류 등)를 이용한 오브제디자인, 플라워 , 포장디자인 실습을 진행한다.
또, 강사진과 교육생 간의 1:1의 컨설팅을 통해 수강생들의 능력을 파악하여 테마별 테이블 세팅 및 디자인소재에 따른 시각적 연출방법, 디자인 트렌드 사례 리서치 등을 통해 개개인의 교육목표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하게 변화하는 외식산업 관련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자신만의 ‘디자인 모델링 실습’을 시행한다. 디자인 모델링 실습이란, 교육대상자 스스로 정한 컨셉에 맞게 기획에서부터 메뉴 선정 및 스타일링, 테이블세팅, 소품디자인과 제작 실습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개인과 팀으로 구성하여 실무 모델을 실습하고 개인 포트폴리오로 제작 후 이를 전시하는 전 과정을 말한다.
교육 인원은 초급과정 4반 총 120명, 중급과정 2반 총 60명 선착순 모집이며, 초급과정을 이수해야 중급과정 수강이 가능하다. 초급과정 72시간 및 중급과정 72시간의 이론과 실습 강의가 이루어진다.
교육비는 국비로 60% 지원되며, 교육생 부담금은 초급과정, 중급과정 각 260,000원으로 이외 일체의 부담금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6월 17일부터 수신재 홈페이지(http://ssj.kaywon.ac.kr) 및 전화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